우리들 세상… 동심 ‘모처럼 활짝’

고양시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어린이 웃음축제’ 호응

고양시가 일산문화공원 중심광장에서 5만여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2013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어린이 웃음축제’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보육정보센터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했으며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마음속 깊이 소중한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어린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바람개비 만들기, 종이접기, 요술풍선, 포토존, 난타체험, 로봇체험, 소방체험, 경찰체험 등 24개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이동식 장남감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3D체험버스, 어린이 성교육 버스, 이동보건소버스 등 차량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그림 전시 등 전시행사도 함께 열려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1·2·3부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하루 종일 공연과 볼거리가 풍성했다. 공연은 비보이 댄스를 시작으로 힙합 댄스, 태권도 시범단 공연, 치어리더 공연, 밸리 댄스, 난타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올해로 고양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지 600년이 되는 해로 600개의 풍선을 날려 보내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길 기원하고 고양 600년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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