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사의 대표 RPG '디아블로3'에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했다.
최근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게임 속 화폐인 골드를 복사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이를 증명하는 스크린샷이 공개되며 유저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무려 수조원의 골드를 모았다는 인증샷에 게임유저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게임을 접겠다는 유저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버그현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비슷한 예가 디아블로2에서도 발생했었다. 약 10여년전 그 당시 필수 아이템이라 불리던 '조단링' 등이 복사, 유포되며 많은 유저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이번 골드 버그로 인해 재판매 되는 골드의 가치가 평소의 25%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긴급패치를 통해 해당 버그를 수정했으나 유저들의 불안감까지 완전히 해소 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디아블로3 '치명적 버그'... 골드가치 = '뒤틀린 어미' 몸값?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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