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은 신시내티 전력의 핵!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31)가 미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신시내티의 전력을 끌어올린 핵심타자로 평가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주간 파워랭킹을 매기면서 신시내티를 지난주 16위에서 9위로 끌어올렸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신시내티의 파워랭킹 순위 상승 요인으로 추신수를 지목했다.

SI는 “지난해 신시내티의 리드오프 출루율은 0.254로 평균 0.324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꼴찌였으며, 35년 만에 최악의 성적이었다”고 지적하며 “추신수는 양쪽(팀과 리그 전체)의 출루율을 모두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현재 추신수는 올 시즌 출루율 0.453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SI는 “메이저리그의 리드오프 출루율은 0.339이지만 추신수를 제외하고 계산하면 0.334로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류현진(26)이 뛰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18위에서 27위로 주저앉았다.

한편, 주간 파워랭킹 1위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선정됐으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뒤를 이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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