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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공식 사과 "시크릿은 '민주화'시키지 않는다? 뜻 몰랐다"

승인 2013-05-15 09:1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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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공식 사과 "시크릿은 '민주화'시키지 않는다? 뜻 몰랐다"

걸그룹 시크릿 전효성이 '민주화'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전효성은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시크릿 리더 전효성입니다. 오늘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의 저의 발언과 관련해 올바르지 못한 표현을 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효성은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고 적절하지 못한 단어를 사용한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효성은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시크릿은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다. 민주화시키지 않는다"라고 발언, 구설수에 휩싸였다.

전효성이 사용한 단어인 '민주화'는 최근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수의 의견과 생각이 다른 소수를 언어폭력 등으로 공격하는 행위'를 뜻하는 은어로 사용되고 있다.

전효성 공식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효성 공식 사과 방송에서 은어를 사용하다니", "전효성 공식 사과 잘했다", "전효성 공식 사과해도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전효성 공식 사과,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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