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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눈물 "기분 좋아 오버해서 던졌더니 빠졌다" 자만함 '인정'

승인 2013-05-22 15:3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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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눈물 "기분 좋아 오버해서 던졌더니 빠졌다" 자만함 '인정'

개그맨 이수근이 3연승 실패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체능 팀은 대구 월성동 유나이티드팀과 볼링경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10년 볼링 경력의 최재익 선수와 맞붙었다. 이수근은 중반까지 앞서나가며 예체능 팀에 1승을 안길 것으로 보였으나 후반 자만감으로 인해 역전패 당했다.

이수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마지막에 또 1승을 하는 구나 생각으로 기분이 좋았다"며 "함성 소리를 듣고 싶어 오버해서 던졌는데 공이 빠졌다"며 3연승 실패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수근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근 눈물 승부욕이 대단한가보다", "이수근 눈물 왠지 안타깝네요", "이수근 눈물 흘리지 마세요 질 수도 있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이수근 눈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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