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가 되는 추신수의 향후 행보에 관심 집중

올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추신수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느 팀이 추신수를 영입할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추신수는 타율 0.300, 19타점, 출루율 0.449를 기록하며 최근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추신수의 활약으로 신시내티는 29승1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때문에 현재 730만 달러(약 82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추신수는 올시즌 마감 후 훨씬 높은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근 뉴욕 메츠와의 3연전을 치른 뒤 현지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뉴욕 메츠가 진정으로 싸우기를 원한다면 추신수를 잡아야 한다’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아이들을 생각했을 때 한곳에 오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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