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전진이 눈물을 보여 화제다.
신화는 25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음악중심'에서 가왕 조용필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화는 신곡 '디스 러브(This Love)'로 컴백 2주 만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전점수에서 조용필이 다소 앞섰지만,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근소한 차이로 신화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발표 전 소감이 어떠냐는 노홍철의 질문에 전진은 "조용필 선배님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는 것 자체도 영광"이라며 "솔직히 (1위) 예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곧이어 5월 마지막주 1위에 신화가 호명되자 이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전진은 바닥에 주저앉으며 눈물을 쏟아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전진 눈물 흘릴 때 나도 울었다", "전진 눈물 흘린 거 맞아?", "전진 눈물 찡하네", "전진 눈물 내가 다 감동 받았네", "신화 1위 축하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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