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세번째 중학교 야구팀인 대원중(교장 안광신) 야구부가 공식 창단됐다.
대원중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대원중체육관에서 윤정현 대한야구협회 전무, 정덕선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팀장, 신재경 경기도야구협회 이사, 임수철 성남시야구협회 부회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했다.
성남지역 3번째이자 경기도 17번째 중학교 야구팀인 대원중 야구부는 프로야구 LG 트윈스 출신인 박권수 감독을 비롯, 박주영 코치와 선수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성남시에는 기존의 매송중과 성일중을 포함, 도내 시ㆍ군 중 최다인 3개의 중학교 야구부를 운영하하게 됐다.
대원중 선수들은 주 훈련장인 성남 모란야구장에서 훈련하게 되며, 오는 9월 열리는 성남시장기 대회에 첫 출전할 예정이다.
박권수 감독은 “대원중 야구부가 창단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라며 “많은 분들의 기대를 알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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