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 수원·의왕시, 1·2부 정상홈인

수원시와 의왕시가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에서 1ㆍ2부 정상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2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부 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시흥시를 12대11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준결승전에서 수원시와 시흥시에 패한 평택시와 김포시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2부 결승전에서는 지난 10회 대회 우승팀인 의왕시가 양주시를 22대5로 대파하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고, 포천시와 구리시는 나란히 3위에 올랐다.

수원시와 의왕시를 우승으로 이끈 최태수, 강내혁은 나란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최지훈(수원시)과 박준승(의왕시)은 우수투수상, 양주시는 모범선수단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30개 시ㆍ군 1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1ㆍ2부로 나뉘어 시ㆍ군대항전을 벌였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