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기반 메신저 카카오톡이 이달 중 PC버전을 출시한다.
카카오톡 운영업체인 카카오는 PC버전이 베타테스트를 거쳐 6월 중 정식으로 출시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톡 PC버전은 카카오톡을 PC로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조적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기능친구목록, 채팅창, 읽음 표시 등 현재 모바일 버전을 거의 그대로 옮겨왔다. PC버전을 사용하려면 PC 기기 인증과 계정등록 절차를 밟아야 하고 PC에서 로그인하면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현재 국내 PC 메신저 시장 1위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으로 시장점유율이 80% 선이다. 카카오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3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터 1만명을 선발했다. 테스터 모집에는 1만명 모집에 누리꾼 21만명이 응모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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