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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지민 스타킹 굴욕, 대표 미녀 개그우먼 "응?" 관객 폭소

승인 2013-06-03 15:13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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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지민 스타킹 굴욕, 대표 미녀 개그우먼 "응?" 관객 폭소

개그우먼 김지민이 얼굴에 스타킹을 뒤집어쓰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허경환, 김지민, 김영희가 출연하는 '거지의 품격' 코너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바닷가 피서객으로 분한 김지민은 허경환과 아웅다웅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때 허경환을 짝사랑하는 김영희가 "꽃뱀이 나타났다"고 외치며 스타킹을 손에 든 채 무대에 등장했다.

김지민은 스타킹을 휘두르며 "오빠에게서 떨어져"라는 김영희에게 "그 스타킹 좀 치우고 말하라"고 받아쳤다. 이에 김영희는 "스타킹이라니? 이건 내 수영모자야"라며 김지민의 얼굴에 스타킹을 씌우고 잡아당겼다.

이에 그동안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던 김지민은 얼굴이 잔뜩 일그러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지민 스타킹 굴욕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민 스타킹 굴욕 거지의 품격 마지막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네", "김지민 스타킹 굴욕 미녀 개그우먼 어디 갔나요", "김지민 스타킹 굴욕 빵터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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