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공식 입장, 지난 1일 퇴원 후 본가에서 휴식중 [전문 포함]
가수 손호영이 여자친구의 갑작스런 사망 및 본인의 자살 시도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3일 손호영 소속사 CJ E&M은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에 죄송스럽다"며 "손호영은 지난 1일 병원을 퇴원해 현재 본가에서 아버님과 함께 지내고 있다. 걱정해주신 만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한동안은 마음을 추스르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올 여름으로 준비하고 있던 음반 및 모든 활동은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며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셨던 많은 팬 분들께도 손호영씨를 대신해 감사한 마음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손호영의 차 안에서 그와 1년을 교제한 여자친구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결과 자살로 판단했다.
이에 손호영은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했으며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발인까지 챙겼다. 이후 손호영은 고인과 같은 방식으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손호영은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후송됐고 이후 일반 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손호영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호영 공식입장보니 맘 고생 많이 했겠네", "손호영 공식입장, 다시는 그런 마음 먹지 말길", "손호영 공식 입장 몸과 마음 추스르고 방송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손호영 공식 입장, 연합뉴스
[다음은 손호영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손호영 음반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입니다.
먼저 그간 안타까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에 죄송스런 마음 전합니다. 더불어 꾸준히 따뜻한 관심과 배려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 인사 드립니다.
손호영씨는 지난 6월 1일(토) 저녁 병원을 퇴원해 현재 본가에서 아버님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신 만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한동안은 마음을 추스리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올 여름으로 준비하고 있던 음반 및 모든 활동은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손호영씨에게 좋은 기회로 찾아주셨던 많은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마음 전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셨던 많은 팬 분들께도 손호영씨를 대신해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손호영씨가 다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저희 CJ E&M도 물심양면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보내주셨던 배려와 응원, 따뜻한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마음 깊이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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