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이달 기온은 평년에 비해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수원기상대 등에 따르면 이달 중순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19~23℃를 보이면서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33~71㎜로 평년보다 많겠으나 하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20~24℃에 이르는 등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초순 역시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으면서 일시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한편 4일 경기지역은 구름이 끼겠지만 강수확률은 10~20% 수준에 그치겠으며 지역별 최고기온은 오산과 양평, 구리, 이천, 여주,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등이 29℃, 수원과 성남, 과천, 평택, 용인, 안성, 남양주, 하남, 의정부, 고양 등이 28℃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28℃ 안팎을 보이겠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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