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이야기를 나누던 10대 여고생을 추행한 30대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9일 길을 가다 10대 여고생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C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6일 밤 10시4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보행로에서 다른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과 이야기를 나누던 A양(17)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C씨는 A양의 뒤를 지나가다 순간적으로 생긴 욕정을 참지 못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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