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농촌 노인의 역량개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남종면 귀여1리에서 ‘농촌노인 사회활동 역량개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년기 역할 상실에서 오는 노인의 심리사회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에는 각 강좌별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건강관리 분야(치매예방놀이치료, 원예치료, 웃음치료&명상), 능력개발 분야(난타, 손뜨개질), 취미교양 분야(노래교실) 및 현지연찬교육 등 7개 강좌이다.
하영복 귀여1리 이장은 “전문가와 마을주민이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노인의 역량을 향상시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지속적으로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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