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공식 사과 "앞으로 좀 더 신중한 모습 보일 것"

▲ 사진=김태균 공식 사과. 연합뉴스

김태균 공식 사과 "앞으로 좀 더 신중한 모습 보일 것"

김태균 선수가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은 10일 "롯데 자이언츠 트수 유먼과 관련된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유먼 얼굴이 까맣고 유독 하얀 이빨이 튀어서 공이랑 구분이 안 된다'는 인종차별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유먼 선수의 투구폼이 타자 입장에서 공략하기 어려운 훌륭한 선수라는 뜻으로 말한 부분이 와전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용병 생활을 경험해봤기에 용병의 힘든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좀 더 신중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균 공식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균 공식 사과, 다음부터는 조심하세요", "김태균 공식 사과, 유먼한테는 따로 사과했나요?", "김태균 공식 사과,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김태균 공식 사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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