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 혐의' 임영규 입건, '60만원' 변제… 무혐의 결론

'무전취식 혐의' 임영규 입건, '60만원' 변제… 무혐의 결론

임영규 무혐의

1980년대 인기 탤런트로 활동한 임영규(57)가 무전취식 혐의로 경찰에게 불구속 입건됐다.

12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은 채 종업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임영규는 만취 상태로 웨이터에 욕설 및 실랑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초 임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벌였으나 임씨가 술값을 내지 않으려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혐의 결론짓고 임씨를 풀어줬다.

임영규는 경찰 조사 후 술값을 모두 변제했고, 이에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임영규는 지난 2007년에도 술값 83만 원을 내지 않아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이듬해에는 상해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임영규 무혐의

사진= 임영규 무혐의, MBC '세바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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