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리독나방 출몰, 앞발 노란 무늬… 접촉시 알레르기 '주의 요망'

황다리독나방 출몰, 앞발 노란 무늬… 접촉시 알레르기 '주의 요망'

황다리독나방 출몰

황다리독나방이 출몰해 주의가 요구된다.

MBC 뉴스는 지난 11일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황다리독나방이 이상 번식해 강원도에서 확산 중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다리독나방은 우리나라 전역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충으로 나비와 흡사하지만 앞발에 노란색 무늬가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황다리독나방은 층층나무를 제외한 다른 나무에는 큰 피해를 주지 않지만 사람이 접촉하면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02년 산림피해 해충으로 지정된 황다리독나방은 최근 도심에 층층나무를 가로수로 많이 심으면서 서울 경기 충북 지역에서도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6월 초순, 중순에 주로 나타나는 황다리독나방은 사람의 살점에 달라붙을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황다리독나방 출몰

온라인뉴스팀

사진= 황다리독나방 출몰, MBC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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