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영어울렁증, 더듬대다가 말싸움 하니 한국어 '폭발'

샘 해밍턴 영어울렁증 모습이 화제다.

26일 방송되는 QTV '현대인의 멘붕 백서: 어렵쇼!'에서는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해 원어민 교사로 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샘 해밍턴은 모국어인 영어로 말하면서 말을 더듬거나 마른 침을 삼키며 의외의 모습으로 한국인의 영어울렁증 증상을 떠올리게 했다.

이내 샘 해밍턴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원어민다운 포스를 발휘했다. 하지만 박성광의 반항으로 말싸움이 시작되자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결국 한국말을 내뱉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샘 해밍턴 영어울렁증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 영어울렁증, 완전 웃기네", "한국에서 너무 오래 살아서 그런가보다", "싸울 때는 역시 한국말이 편하다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대인의 멘붕 백서: 어럽쇼!'는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중 겪는 멘붕 상황을 유쾌한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샘 해밍턴 영어울렁증 호소 장면은 오는 26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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