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알 사바 ANOC 회장에 명예박사 수여

인하대는 지난 28일 인천 중구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셰이크 아마드 알 파하드 알 사바(Sheikh Ahmad Al-Fahad AL-Sabah·50)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회장 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셰이크 아마드 알 파하드 알 사바 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으로서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국가의 협력과 평화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했으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에 기여해 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인하대 대학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명예정치학박사 학위수여 대상자로 추천받아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알 사바 회장은 쿠웨이트 국가안보부, 에너지부, 정보부, 장관, 석유 수출국 기구 의장, 올림픽과 아시아게임 쿠웨이트 선수단 단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회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아시아핸드볼연맹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쿠웨이트 축구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알 사바 회장은 전 세계 스포츠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올림픽 운동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