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전국 단일하천 중 최다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경기도 최고 가치로 선정된 포천 한탄강의 지질?문화적 우수성을 입증하고 국내 최초 세계복합유산 등재 및 세계 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7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2013 한탄강 자연유산 전문가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탄강 현지 답사를 통한 신규 지질명소의 발굴과 한탄강의 발전방안 모색 발표 등이 이뤄졌으며, 현재 포천시에서 추진 중인 ‘한탄강 문화재 정밀조사 용역’과 ‘지질공원 인증기초 조사’용역의 사업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기도에서 세계유산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유산과 박석암 과장과 지질공원을 담당하고있는 공원 녹지과 김충배 과장이 자리해 한탄강의 지질자원으로서의 우수성에 공감했으며, 특히 김학범(한경대 교수)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을 비롯해 APGN 자문위원인 우경식(강원대) 교수 등 지질과 자연유산의 각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탄강의 발전과 세계유산, 지질공원 등재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추진 계획수립, 한탄강의 OUV(탁월한 보편적 가치, Outstanding Unviersal Value)발굴, 철원?연천과의 연대 등을 우선과제로 지목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포천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문가들에게 한탄강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었으며, 향후 세계유산과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과 인적 인프라의 유기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공서뿐만 아니라 전시민이 한탄강 발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 031-53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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