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4일 상습적으로 스마트폰 매장을 털어온 혐의(특수절도)로 대학생 A씨(27)와 친구 B씨(2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8일 새벽 3시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스마트폰 매장에 침입해 스마트폰 21대를 훔친 데 이어 지난 19일 새벽 3시께 양주시 고암동의 매장에서도 스마트폰 14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30일 연천군 전곡읍과 동두천 생연동 등지의 이동통신매장의 유리창을 둔기 등으로 깬 뒤 범행을 시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빠르게 매장을 턴 뒤 달아나는 수법으로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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