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엔터미디어 미디어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이수근 대상포진 경고문, 떠나라는 그의 시 한수… 안방은 '초토화'

승인 2013-07-08 09:18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기자페이지

이수근이 한시 '대상포진 경고문'을 낭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엄왕이 최고시다'라는 주제로 저녁 복불복 한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왕이 된 엄태웅은 "딸의 태명이 들어가야 하며 엉덩이 바로 밑에 나있는 짐의 대상포진을 위로하는 글로 쓰시오"라고 명했다.

이에 이수근은 대상포진을 의인화하고, 엄태웅 딸의 태명인 '맑음'을 활용해 멋진 시 한 수를 지어냈다.

이수근은 "대상포진은 듣거라.지금 당장 이 시간 이후로 왕의 곁에서 떠나도록 하시오. 어느 안전이라고 왕의 엉덩이에 달라붙어 피를 먹으려 하시오. 대상포진! 지금 당장 떠나신다면 왕의 엉덩이는 '평생 맑음'"라는 시를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 대상포진 경고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이수근의 재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수근 대상포진 경고문, 당장 보건소에 붙여 놓자", "TV보면서 웃다가 배꼽이 빠져서 지금 찾고 있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이수근 대상포진 경고문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