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최선임 승무원(케빈 매니저) 이윤혜씨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시아나 사고 항공기 승객 유진 앤서니 나(한국명 나유진)의 증언을 통해 "한 승무원이 긴박한 순간에도 부상당한 승객들을 돕느라 동부서주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승무원이 눈물을 흘리면서 승객들을 업고 사방으로 뛰어다녔다"며 "그녀는 울고 있었지만 굉장히 침착했다"고 덧붙였다.
또 한 트위터리안은 "그 승무원은 마지막까지 비행기에 남아 있다가 의료진의 권유로 마지못해 병원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 항공기 탑승자 수가 300여명이나 됐지만 사망자가 적을 수 있었던 이유는 승무원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었던 것.
특히 조앤 헤이스-화이트 샌프란시스코 소방국장도 최선임 승무원(캐빈 매니저)인 이은혜씨에 대해 "내 마음 속의 영웅"이라고 찬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임 승무원 화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그녀에게 찬사를!", "그녀는 진정 영웅", "가슴이 뭉클해질 정도로 벅차오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최선임 승무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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