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맨홀 역류, 뚜껑이 들썩일 정도?…지난해 물난리 재현되나

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강남역의 물난리 소식이 또 전해졌다.

한 트위터리안(@desperate_***)은 이날 "현재 강남역에서는 맨홀 뚜껑위로 물이 역류하고 있습니다. 맨홀 뚜껑으로 피해 다니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역류하는 맨홀을 옆에서 보니 매우 위험한 것 같아요"라고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맨홀 뚜껑 사이로 물이 역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강남역 주변은 지난해 8월에도 물난리를 겪으며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올해도 물난리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강남역 맨홀 역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TV에서 침수 막기 위해 공사를 한다던데, 올해는 문제 없을까?", "작년에 아주 짜증났는데 올해도 이러면 어떡해", "강남역 맨홀 역류 해결책을 빨리 마련해야 할 듯", "회사 다니기 너무 불편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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