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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2안타 때리며 9경기 연속 안타행진

승인 2013-07-13 09:34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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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4타수 2안타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3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77에서 0.280으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첫 1루를 밟은 추신수는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시즌 10호 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상대의 악송구로 3루를 밟은 뒤 브랜든 필립스의 우전안타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후 추신수는 팀이 2대3으로 뒤진 3회 초 좌중간 2루타를 뽑아낸 뒤 조이 보토의 희생타로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후 5회초 볼넷으로 한차례 더 진루한 추신수는 1루수 앞 땅볼과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날 타석을 마무리했다.

한편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는 애틀랜타에 5대6으로 패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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