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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경기 연속 멀티히트…10경기 연속 안타

승인 2013-07-13 15:33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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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중인 추신수(31)가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3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3경기 연속이자 올 시즌 31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지난 7월3일 이후 10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2로 약간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애틀랜타 선발 투수 크리스 메들렌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 1루를 밟은 후 후속 타자들이 안타 두 개와 볼넷을 기록한데 힘입어 홈을 밟았다.

2회에도 추신수는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다시 중전 안타를 때려냈으나 후속 타자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4회 2사 2루에서는 삼진, 7회 또 선두 타자로 나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신시내티는 애틀랜타를 4대2로 따돌렸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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