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은 15일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을 열고 안산 원곡초등학교를 방문해 특강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대상 연구체험 등의 교육기부를 실시했다.
융기원의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은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융기원에서 이번에 새로이 신설한 프로그램이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문특강 및 다문화가족 어린이를 위한 연구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날은 원곡초등학교 5~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부야 즐겁게 놀자’라는 주제로 박원철 서울대 교수(융합과학기술대학원)가 특강을 하고 1~6학년 다문화가정 어린이 40여명을 대상으로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우탁 교수(융기원 연구교수/게임융합미디어연구센터장)의 ‘한국어교육게임’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우탁 교수는 “‘한국어교육게임’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기초과정에서부터 놀이와 게임이라는 친숙한 방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힐 수 있게 한다”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기부에 참여하게 돼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박태현 원장은 “꿈을 키워가야할 많은 청소년들에게 융합을 알리고 골고루 연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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