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요리하고 대화하며 ‘신나는 1박2일’

연무중 ‘비전캠프’ 호응

“아빠와 텐트도 같이 치고 요리도 함께하며 캠프를 하니 정말 신나요.”

수원 연무중학교(교장 박기양)가 ‘아빠, 자녀의 진로 멘토로 거듭나기’를 테마로 진행한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비전캠프’를 개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무중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학년도 아빠와 함께하는 비전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텐트 속에서 요리도 함께하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텐트에서 아빠와 밤샘 대화하기(talk in the tent, all-night)’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자식 간의 뜨거운 정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박기양 교장은 “아빠와 아이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라며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데 아버지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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