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이 9시간 26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직장인 1천82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하루 평균 근무시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직무별로는 연구·개발 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의 평균 근로시간이 10시간29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생산기술직(9시간49분), 인사총무(9시간41분), 마케팅·영업(9시간25분)이 뒤를 이었다.
또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 근무자가 일일 근무시간이 9시간 40분으로 1위였다. 그 다음은 중소·벤처기업(9시간29분), 공기업(8시간53분)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9시간54분이었고, 20대 직장인은 8시간59분, 40대 직장인은 8시간57분으로 조사됐다.
한편 법정근로시간은 1일 8시간이다.
'직장인 하루 평균 근로시간' 설문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실제로는 더 길지 않을까…", "법정 근로시간은 8시간인데… 그보다 적은 곳은 없나 보네", "직장인 하루 평균 근로시간, 평균이 9시간이 넘네요. 수당이라도 잘 챙겨주면 그나마 다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직장인 하루 평균 근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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