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의 난감한 반성문 "대통령 후보 공약 보는 줄..."

▲ 사진=초딩의 난감한 반성문. 온라인 커뮤니티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 "대통령 후보 공약 보는 줄..."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등학생이 아빠와 선생님에게 쓴 반성문이 담겨있다.  
 
반성문에는 "아빠가 친구들과 1시간만 놀다오라고 하신 약속을 어겼다"며 "다음에도 이런 잘못을 하면 집에서 용돈을 1년동안 받지 않고 매일 집 청소와 학교 청소를 하겠다"고 말한다.
 
또 "인스턴트 식품과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고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매를 맞겠으며 컴퓨터를 3년동안 하지 않겠다"며 정말 깊이 반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학생은 "친구들과 놀지도 않을 것이며 교과서를 잘 챙겨오지 않으면 매를 맞는 것은 물론 반성문을 1000번이나 쓰겠다"며 황당한 약속까지 하고 있는 것.
 
이를 본 담임 선생님은 "선생님이 본 반성문 중에서 제일 엄청나다. 위에 있는 것들을 진짜 지킬 수 있을까?"라고 적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 초난감이네",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 공약만 많이 나열한 느낌",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 반성문에 진정성이 없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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