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광장서 ‘여름맞이 섬머 페스티벌’ 후끈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연고지인 수원에서 ‘여름맞이 릴레이 섬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야구팬들이 ‘보는 야구’의 개념을 넘어 야구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Let’s make our team’을 테마로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역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달 20일 성남 판교 유스페이스 빌딩 앞에서 개최된 ‘KT Wiz 야구체험’ 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수원 시민들은 광장 한켠에 설치된 배팅 머신에서 야구 방망이도 휘둘러보고, 피칭 존에서 야구공도 던져보며 야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KT 로고가 새겨진 사인볼과 모자, 돗자리 등의 푸짐한 경품도 받고 기념촬영도 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KT 야구단은 다음달 6일 화성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KT 위즈 비치 페스티벌’을 연 뒤 다음달 중순께 피서지를 찾지 못한 수원ㆍ경기 지역 주민들을 위한 ‘KT 위즈 도심 속 여름이야기’를 개최할 계획이다.
권사일 KT스포츠 사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원 중심부를 비롯한 경기도 내 유명 휴가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연고지인 수원, 경기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여가 문화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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