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는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비슷한 분위기나 내용의 영화를 추천해 주는 영화 추천 앱이다. 자신이 본 영화에 별점을 매기면 그 영화들을 분석하여 어울릴만한 영화를 보여주는 형식이다. 별점을 많이 매길수록 정확도가 더욱 높아지며 이렇게 나타난 추천 영화는 ‘보고 싶어요’, ‘관심 없어요’ 등을 눌러 보고 싶은 영화 리스트에 추가하거나 다시 추천 받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 또 마이페이지에는 지금까지 자신이 평점을 주었던 영화와 저장해둔 영화, 그리고 100자평을 남겼던 영화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친구들의 영화 관련 소식도 접할 수 있다.
‘엄마콜’은 미리 지정된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 상대방이 전화로 나를 깨워주는 방식의 알람 앱이다. 비교적 단순한 원리이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확실한 효과를 보여준다.알람이 시작된 후 5분 이내에 알람이 꺼지지 않으면 미리 설정된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보내 전화를 유도하게끔 만든다. 사실 엄마콜의 기능이 획기적인 것은 아니지만, 누구를 설정해 어떤 메시지를 보내느냐에 따라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
‘에브리타운’은 나만의 타운을 경영할 수 있는 소셜 게임이다. 농작물을 길러 수확하고 공장을 돌리는 등 익숙한 게임 방식을 가지고 있으나 ‘청정도’라는 개념을 도입해 공장을 짓기 위한 조경과 1차 생산물을 통해 각종 가공품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 등 재미요소를 더했다. 소셜 게임인 만큼, 매일 친구의 타운을 방문하여 하트를 누르고 일손을 돕는 등 소셜 기능 또한 다양하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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