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3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설국열차'는 4일 300만4천328명의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누렸다. 이는 최단 기간 안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또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작 중 '도둑들'의 6일, '괴물'의 7일, '광해-왕이 된 남자'의 11일, '7번방의 선물'이 세운 10일을 월등히 앞선 수치이기도 하다.
'설국열차'는 이미 개봉 전부터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송강호와 고아성을 시작으로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의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봉 첫날 41만 명의 관객들 돌파했고 1일 하루 동안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는 물론, 최단 기간 100만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설국열차 300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사상 최단기간이라니 정말 대박이다", "설국열차 300만 돌파하다니 역시 대세영화는 대세영화구나", "하루빨리 보러 가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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