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2013~2014시즌 새 외국인 선수로 터키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옐리츠 바샤(27ㆍ사진)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바샤는 터키리그 베식타스(2006~2012)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일본리그 NEC에서 활약하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23승5패)으로 이끌었고, 지난해 그랑프리 여자배구대회에서는 터키 국가대표로 활약했었다.
188㎝, 75㎏의 탄탄한 체구에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과 파워 넘치는 빠른 공격력을 겸비한 바샤는 다음주 2013~2014시즌을 대비한 팀 훈련에 합류한다.
황현주 현대건설 감독은 “체격 조건이나 기량 면에서 볼때 좋은 선수다”라며 “바샤가 국내 선수들과 잘 조화를 이뤄 2013~2014시즌 팀 우승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샤는 구단을 통해 “내 실력을 믿고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팀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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