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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ㆍ몰카 등 성범죄자 1507명 검거

승인 2013-08-05 21:17
안영국 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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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 상반기 일제단속

경기지방경찰청은 올 상반기 도내 성범죄자 일제검거기간을 운영, 1천50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36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기간 도내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검거된 사건은 모두 1천426건으로, 이 중 성폭행과 성추행이 1천25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신체촬영 122건,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이 54건 등이었다.

또 경찰은 이번 일제검거기간에 성범죄를 저지르고 도피행각을 벌여온 수배자 37명 가운데 국내에 거주하는 19명 중 15명을 검거했다.

S씨(38)는 지난해 5월 조카의 친구 A씨(21ㆍ여)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가다가 한 주차장에서 성폭행했다.

이어 성폭행으로 고소당한 S씨는 수원의 친구 집에서 숨어지내다 올 6월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또 J씨(52) 역시 지난해 3월 내연관계의 B씨(42ㆍ여)를 성폭행한 뒤 1년 넘도록 도피행각을 벌이다 올 4월 안산의 한 원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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