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63일 만에 3위로 올라섰다.
지난 6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넥센의 경기에서 두산이 넥센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5대4로 승리했다.
두산은 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민병헌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고, 김현수와 최준석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보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7회에는 두산의 이종욱이 솔로홈런을 때려 점수 차를 벌렸다. 넥센은 5회에 1점, 9회 마지막 공격에 강정호의 2타점 안타로 모두 3점을 추가로 뽑아내며 한 점 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역전은 하지 못했다.
이로써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넥센을 반게임 차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두산 63일 만에 3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산이 드디어 치고 올라가네요", "넥센도 좋은데 함께 4강가자", "넥센의 마지막 공격이 좀 아깝긴 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두산 63일 만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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