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서러울 때 1위, 25.9% '아플 때'… "좋은 점은 없나?"

자취생이 가장 서러운 순간이 공개됐다.

12일 취업포털 커리어의 구인구직사이트 귀족알바는 자취하고 있는 대학생 161명을 대상으로 한 '자취생활의 고충'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자취생들이 가장 서러울 때는 '아플 때(25.9%)'였다. 이어 '배고픈데 밥이 없을 때(20.7%)', '공과금이 많이 나왔을 때(13.7%)'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자취생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관련 설문에서는 '학교와 가까운 것(33.2%)'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부모님의 간섭과 잔소리에서 해방(26.1%)', '통금시간이 없는 것(21.2%)', '내가 주체적으로 집을 운영하는 재미(19.4%)' 등이 뒤를 이었다.

자취생 서러울 때 1위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취생의 애환… 공감한다", "역시 집 나가면 고생!", "진짜 아플 때 서럽긴 하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자취생 서러울 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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