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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커브드 OLED TV 가격 대폭 인하

승인 2013-08-12 14:49
박광수 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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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OLED TV 대중화를 위해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출시한 1천500만원 상당의 커브드 OLED TV를 990만원으로 3분의 1가량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가격 인하는 차세대 TV로 주목 받는 OLED TV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자 진행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그간 OLED TV는 풍부한 화질과 뛰어난 디자인 등으로 제품 경쟁력 확보했으나 다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시장 형성이 더디게 이루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패널의 생산 품질이 좋아지면서 수율이 개선되어 안정적인 패널 공급이 가능해진 것도 이번 가격 인하를 가능케 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은 “차세대 TV로 주목받고 있는 OLED TV의 대중화를 앞당겨 TV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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