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각도의 중요성, 강호동이 망가트린 얼굴? '두턱 굴욕 대박'

가수 존박이 '각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셀카를 공개했다.

강호동과 존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녹화에서 부산 두구동과 세 번째 배드민턴 경기를 위해 부산으로 내려갔다.

이날 방송에서 부산에 도착하기에 앞서 자칭 존박 매니저로 나선 강호동은 직접 캠코더를 들고 그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강호동은 "요즘 눈코 뜰새 없이 스케줄이 바쁩니다. 배트민턴 연습은 대체 언제 하십니까?", "승리가 가능하겠습니까?"라는 등의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존박은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하루는 꼭 배드민턴을 하고 있다. 배드민턴 관련 동영상을 자주 본다. 몸으로 직접 할 수 없어 대신 뇌로 입력시킨다"고 말하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배드민턴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인터뷰 내내 존박을 찍던 강호동은 최근 각종 SNS 등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각도의 중요성' 영상을 촬영했다.

강호동은 캠코터 각도를 아래로 조절해 찍어 두 턱과 함께 콧구멍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두턱남' 굴욕샷을 선보였다.

존박 각도의 중요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각도의 중요성 엄청 인기던데 존박도 찍었네", "존박 각도의 중요성 진짜 웃기다", "역시 각도는 중요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은 13일 밤 11시 20분.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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