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열정으로… 제2의 박지성ㆍ이청용 문제없어”

고양 Hi FC, ‘하이드림유소년축구단’ 대상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강연회

고양 Hi FC(단장 김진형)는 스포츠명사와 함께하는 ‘하이스포츠스타’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일산서구 주엽동에 소재한 아웃백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박문성 SBS 축구해설위원을 초빙해 하이드림유소년축구단과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했다.

‘하이드림유소년축구단’은 재능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기술을 연계, 바른 인성교육을 가르치는 유소년축구클럽이다.

이날 박 위원은 박지성, 이청용, 손흥민 선수 등 축구스타의 사례를 통해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를 주제로 명강연을 펼쳐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위원은 “미래의 인재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마인드에 따라 국가의 미래위상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을 가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긍정적인 세상을 향해 뛸 수 있도록 열린사고와 다양한 체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클럽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커 나가야 하는데, 고양 Hi FC가 지역사회마케팅에 동참해 다양한 공헌사업을 벌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진형 단장은 “‘하이드림유소년축구단’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 배려심, 사회성을 기르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추후 능력 있는 축구인재를 발굴, 고양시를 빛낼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Hi FC는 지난 3월부터 고양시 소재 7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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