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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음침패션, 캐릭터만큼 독특한 스타일링…태양룩 '눈길'

승인 2013-08-15 22:2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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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의 반전 스타일링 음침패션 '태양룩'이 화제다.

공효진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사고로 귀신을 보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중 태공실은 일명 '음침패션'이라 불리우는 스타일로 독특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공효진 '음침패션'은 티셔츠와 청바지 등의 기본 스타일링부터 박시한 셔츠스타일의 원피스와 찢어진 청바지의 과감한 믹스매치 스타일링,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하늘하늘한 루즈핏 원피스부터 체크무늬 원피스를 매치하는 것.

특히 공효진이 직접 고른 꽃 반지와 직접 제작한 플라워 패턴의 화이트 운동화는 음침한 캐릭터지만 사랑스러운 소녀감성을 갖고 있는 태공실의 숨은 성격을 담아내며 완벽한 태양룩을 완성시켰다.

공효진 음침패션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효진 음침패션, 따라하고 싶은데 난 안어울리겠지", "역시 패셔니스타 공블리", "요즘 주군의 태양 보는 재미에 공효진 패션센스 보는 재미까지...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 방자한 남자 소지섭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 공효진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호러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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