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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돌발행동, 박소현 번쩍 안고 혼인신고하러 구청行? '폭소'

승인 2013-08-18 13:24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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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상렬이 방송중 돌발행동을 해 박소현을 당황케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세바퀴-아역스타 특집'에서는 지상렬과 박소현이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패러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현은 극중 최윤(김민종 분)을 쫓아다니며 열렬한 짝사랑 공세를 펼쳤던 임메아리(윤진이 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소현이 "난 지상렬 오빠를 좋아합니다"라고 말했고, 다른 출연자들은 "잘한다"며 그의 연기를 칭찬했다.

특히 박소현의 대사를 진심이라고 받아들인 지상렬은 박소현을 번쩍 안고 밖으로 뛰쳐나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조혜련은 "혼인신고부터 하고 와"라고 외쳤고 자막에는 '우리 지금 구청가요'라고 등장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지상렬 돌발행동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빵터졌네", "지상렬 돌발행동 박소현도 완전 재밌었을 듯", "나이 차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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