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송림고 “화성 송산고 다시붙자”

전국체전 도대표 2차선발전 우승… 오늘 ‘최후 일전’

성남 송림고가 제1회 경기도협회장기 배구대회 겸 제94회 전국체전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송림고는 17일 용인 강남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정지석, 황경민의 레프트 공격, 최명근의 라이트 공격을 앞세워 김윤수, 김기현 등이 분전한 1차 선발전 우승팀 화성 송산고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제치고 우승, 19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송산고와 전국체전 티켓을 놓고 최후 일전을 벌이게 됐다.

또 남대부 결승전에서 경기대는 송명근, 송희채, 김민규 등의 고른 활약으로 전광인이 이끈 성균관대를 3대0으로 일축하고 정상에 올라 2년 연속 도대표로 확정됐다.

한편, 남중부 결승전에서는 안양 연현중이 안산 본오중을 접전 끝에 2대1로 눌러 우승했으며, 남녀 초등부 성남 금상초와 안산서초는 결승전서 각각 안양중앙초, 수원 파장초를 나란히 2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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