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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 횃불소년, 한국 배우가 한 명 더 있다?… "누구?"

승인 2013-08-20 21:24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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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에 등장하는 횃불 소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영화 '설국열차'의 서울·경기 지역 무대 인사에 배우 송강호, 고아성 외에 또 한 명의 한국배우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아역 배우 박성택.

박성택은 영화 속에서 위기에 몰린 꼬리칸 전사들에게 횃불을 전달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국 소년 '첸'을 연기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의사에 따른 것으로 '첸'이 대사가 없는 캐릭터인데다 한국어로 디렉팅 할 수 있기를 원해 그를 캐스팅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박성택은 자신의 트위터에 출연 소감이나 현장 사진을 올리는 등 영화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첸이 한국 사람이었어? 진짜 몰랐다", "연기 굉장히 잘하던데요?", "한국 배우가 한 명 더 있었네. 아무튼 영화는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설국열차 횃불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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