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수입 맥주’와 사랑에 빠진 외식업계

수입 맥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외식업계의 수입맥주에 대한 애정 역시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수입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데다 여름에 특히 잘 팔리는 ‘맥주의 특수성’ 덕에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외식업계에서는 수입맥주와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중식 레스토랑 ‘딘타이펑’은 중국 대표 맥주인 칭따오 맥주를 요리와 함께 할인 판매하는 ‘칭따오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오향장육 등 요리메뉴와 칭따오 맥주 세트 상품은 최대 20% 할인하여 판매되며,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씨푸드 레스토랑 ‘토다이’는 네덜란드 대표 맥주인 하이네켄과 일본 삿포로 맥주를 할인 판매하는 ‘맥주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2병을 주문했을 경우 1병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드포갈릭’은 아사히 맥주와 하이네켄, 호가든, 산미구엘, 스미스윅스 등 세계 맥주를 할인 판매하는 ‘렛츠고 피맥파티’를 진행 중이다. 피자 세트와 함께 맥주를 주문하면 4천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아사히, 하이네켄, 기네스 맥주 중 3병을 주문할 경우 25% 할인하는 ‘고르3’ 이벤트를 역시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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