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김수홍 대표,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수상

인천대교㈜ 김수홍 대표이사가 21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종합대상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가정책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 경영을 정립한 그는 세계적인 성공사례인 인천대교로 국내외 최고의 상을 석권해 업적을 인정받았다.

동양인 최초로 세계 최고의 에너지·엔지니어링 회사인 영국 에이멕(AMEC)의 아시아 상임이사 및 한국총괄대표를 역임한 김 대표는 금융저널 유로머니(Euromoney)의 ‘올해의 베스트 프로젝트 파이낸싱상’을 수상하고,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로부터 ‘세계를 빛낸 올해의 인물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 대상 토목부문 종합 대상, 일본토목학회가 수여하는 ‘다나까상)’을 각각 수상, 미국토목학회의 ‘세계 5대 우수건설 프로젝트 선정’(2011) 등 기술 금융 사업구조부문의 세계적 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 대표는 “인천대교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타 분야에까지 긍정적 변화를 유도해왔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하며 인정받고 있다”며 “인천대교를 통해 한국은 동북아 물류 경제중심으로 힘차게 뻗어나가기 위한 비상을 시작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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