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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시중 6개 은행 출시…최대 2억6600만원

승인 2013-08-23 23:02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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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렌트푸어 지원방안 후속 조치로 도입되는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이 23일 출시됐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기업은행 등 6개 은행들은 대출금리는 낮추고 대출 상한액을 높인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상품을 일제히 선보였다.

이 전세대출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권리를 은행에 넘기면서 대출 한도를 올리고 금리는 낮추는 방식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6천600만원이며 금리는 연 3.5%에서 4.9%대다. 또 주택금융공사의 보증금 인하 효과까지 감안하면 기존 전세자금대출보다 0.5%p 정도 낮다.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대상자는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무주택자로, 수도권의 경우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지방은 2억원이하여야 한다.

상환은 계약 기간 동안 이자만 내다가 만기 때 한꺼번에 갚거나 10년간 원리금을 나눠 갚으면 된다.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목돈 안 드는 전세대출 괜찮네", "결국 전셋값 안떨어질 듯", "집주인들이 거부감 느끼지 않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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