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최근 폐암 수술을 받은 뒤 활동을 재개했지만 한달여 전 다시 병원에 입원,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화성시 매송면 송라리 출생으로, 국내 토종 종자회사인 농우바이오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웠다. 2007년 4월 화성 재·보선을 통해 17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19대 국회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대선에서 경기도 승리를 이끌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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