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시설관리공단 성과급 파티 적발

인천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성과급 부당 지급과 인사·복무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6~8월 자체 정기감사를 벌여 인사·복무 분야에서 부적절하게 처리한 업무 22건을 적발했다.

공단은 부당하게 지급한 성과급 등 2천800여만 원을 환수하고, 근로기준법과 복무규정 등을 위반한 직원 8명을 징계했다.

감사 결과 위험업무를 맡지 않은 직원에게 위험근무 수당을 지급하는가 하면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승진 후보자 중 선 순위자를 배제하고 승진 요인이 없는 직원을 승진시켰으며, 근태관리 소홀 등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인천 북부노동지청의 지적을 받고도 시정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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